요즘 근황 및 여러가지

그냥 요즘 블로그를 잘 안했고, 워게임 문제만 풀면서 공부했다.

그냥 이렇게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좀 그렇고, 요즘 블로그에 글 안쓰니까 공부고 뭐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 같다.

일단 지금 생각해놓은 건 오늘 근황 글 하나 올려놓고 시험 끝난뒤에 다 못썼던 Blind ROP 글 마저 쓴 뒤, 

워게임들(pwnable.tw가 전부긴 함) 풀면서 내가 이건 유익했다! 라고 느꼈던 것들 라업? 그냥 기법 설명같은 거? 

뭐 그런 거 끄적끄적 적으려고 한다.

블로그 포스팅 안하면서 느낀 건 공부한 걸 기록 안하니까 다 까먹는듯.

근 몇 달 간 근황

-1. BOB 떨어졌다.

아 이건 떨어지면서 느낀건데 일단 나는 무턱대고 개발이고 뭐고, 기본 지식도 없이 바로 포너블을 시작해서, 그리고 포너블만 하려하고 나머지는 내가 공부를 하려는 노력이 없어서 기본 베이스 지식이 너무 부족한 거 같다고 느꼈다.

확실히 기본을 다져야겠다.

0. pwnable.kr rookiss 올 클리어(여름방학 쯤에) & unexploitable

음 사실 pwn.kr 문제들 라업은 쓸까 말까 고민이 되기는 하는데.. 뭔가 쌓이니까 음.. 귀찮다.

나중에 pwn.tw 100위 안에 들면 그 때 시간 내서 쓰는 걸로.

그리고 아마 당분간 혹은 이제 pwnable.kr은 잘 안할듯? 

(pwnable.tw가 더 재밌고 현 CTF 트렌드에 맞는 것 같아서.. 물론 pwnable.tw가 트렌드라는 건 아니지만 비교하자면 그런 것 같다.)

1. pwnable.tw 열심히 푸는 중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pwnable.tw이라는 사이트를 알게된 건 올 해 3월이고, 제대로 시작한 건 저번달(9월) 말이다.

문제들이 굉장히 특이?하고 트릭?이라고 해야하나 뭐 아무튼 재밌는 요소들이 많은 거 같아서 요즘 풀고있다.

처음엔 사실 어렵다고 얘기를 많이 들어서 문제들을 푸려는 시도 자체를 안했었는데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

풀다가 재밌었던 것들 라업도(비공개로) 쓰고 등등.. 하려고 한다.

(pwnable.kr unexploitable랑 pwnable.tw unexploitable 문제 완전 거기서 거기인 수준으로 똑같아서 500점 꽁으로 먹었다 ㅎㅎ)

올 해 목표

0. 내년 BOB 합격을 위한 준비.

솔직한 마음은 합격에 더불어서 최우수 인재까지 되고싶다.

그러려면 더 많이 공부해가야겠지.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더 열심히 하자.

1. 쓰다 만 BROP 글 쓰기

이건 필수적 요소이다. H3X0R 블로그에도 작성하기로 했고, 나도 재밌어서 공부했던 거라서 꼭 작성하려 한다.

(근데 사실 이 기법이 크게 막 개쩌는 기법이다! 미쳤다!! 싶은 기법까지는 아닌듯. 사실상 그냥 brute forcing 천지에다가 제약도 좀 커서..)

2. pwnable.kr 이 때 까지 푼 거 라업 쓰기. (비공개로)

정말 귀찮다. + 글을 빨리 쓰는 편이 아니라 시간 소요도 굉장히 심하다.

그래서 시험 끝나고 시간이 남으면 쓰려고는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3. pwnable.tw 랭킹 첫 페이지 입성(100위 안에 들기) & 문제 풀다가 재밌었던 거, 몰랐던 거 기법 정리 + 라업 작성 (비공개로)

문제들이 너무 재밌다. 고민도 해야하는 것들이 많고 푸는 맛도 있는듯?

재밌었던 거 위주로 올릴 예정.

4. glibc 2.25, glibc 2.26 malloc C 코드 분석 등등 힙 꾸준히 공부하기

사실상 힙 하면 변태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 리얼월드 보면 힙 트릭같은 것들이 크게 도움이 된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분들이 많기는 하지만, 일단 먼저 CTF는 여전히 나오는 추세인 것 같기도 하고...

또 뭐 사실 리얼월드에 직접적으로는 도움이 안돼도 굳이 힙을 통한 익스뿐만이 아니라 다른 방면으로 여러가지 자세히 이해 안됐던 기법 등등을 힙을 공부하면서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힙은 꾸준히 공부하려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분석글도 올릴 예정.

5. C, 인텔 아키텍쳐에 갇혀있지 않고 다양한 것들을 모두 공부

일단 가장 먼저 arm 아키텍쳐 & C++같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도 잘 몰라서...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것도 공부하는 순간 마다마다 글 올리려고 한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위에 적어놓은 arm & C++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마무리

뭐 이렇게 적긴 했는데 사실 당연한 거 천지인듯 ㅎㅋㅋㅋ (목표를 제대로 이행할 지는 미지수..)

일단 라업을 비공개로 쓰는 이유는 그게 문제 출제자와 문제 푸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이다.

결론적으로는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오늘 아침부터는 내신공부도 열심히 하는 걸로 ㅎㅎ..